본문 바로가기

동덕여대 복구비용 100억? 어떻게 산출된 걸까?

짧은상식 2024. 12. 2.

최근 동덕여자대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둘러싼 학생들의 시위로 큰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본관을 점거하며 벌어진 낙서와 훼손으로 인해 학교 복구비용이 막대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갈등을 넘어 현실적인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동덕여대 복구비용 견적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동덕여대의 경찰 고소와 학생들의 요구

지난 10월 29일, 동덕여대는 학내에서 남녀공학 전환 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11월 1일 성명을 통해 학교가 남녀공학 전환 문제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차기 총학생회와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면 본관 점거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와 학생 간의 갈등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학생회는 본부에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비민주적인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대한 사과, 차기 총학생회와의 논의 약속, 학생 의견 수렴 구조체 신설, 수업 거부에 대한 출결 정상화, 외국어 재학생의 학위 취득 과정 명확화를 요구하며 학교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단순히 시위를 넘어 학내 의사결정 구조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복구 비용 견적: 예상 금액을 초과한 현실

동덕여대의 복구비용에 대한 논의는 기존의 최대 견적이었던 54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특수청소업체를 운영하는 A씨의 친척이 동덕여대 견적을 뽑기 위해 갔다는 내용의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동덕여대는 오랜만에 큰 프로젝트가 되어 전국 각지의 특수청소 업체들이 견적을 내기 위해 모였으며, 예상보다 낙서 규모가 커서 청소와 건설 팀으로 구성된 TF팀을 짜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동덕여대 시위가 세계 어디에도 없던 폭력적인 시위인 이유

전 세계 어디에도 없던 폭력적 낙서 시위, 동덕여대의 충격적인 현실동덕여자대학교는 최근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둘러싸고 격렬한 갈등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낙

shortcommonsenseman.tistory.com

 

특히 최근의 폭설로 인해 외부 래커 낙서가 깊이 스며들어 대부분을 제거할 수 없어 교체를 전제로 견적을 짜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내의 경우는 복구가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살리려 하고 있지만, 석재는 교체 비용이 더 저렴해 교체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세톤과 쇠수세미로 문질러서 번진 부분은 더 이상 복구가 어려워 교체가 필요하게 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덕여대 복구 비용은 100억 원도 우습게 나올 수 있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기존의 54억 원 견적은 학생들이 시위 당일 바로 그만두고 다음 날 청소가 시작된다는 전제 하에 계산된 것이었지만, 현재는 훨씬 더 높은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억 원의 복구 비용, 어떻게 나온 것인가?

동덕여대를 점거한 시위대
100억 복구비용 사태를 초래한 동덕여대 점거 학생들

기존 견적은 54억 원으로 학생들이 시위 후 바로 청소가 시작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산출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훨씬 더 복잡해졌습니다. 학생들의 점거와 시위가 지속되면서 낙서가 광범위하게 퍼졌고, 특히 외부의 경우 폭설로 인해 래커가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단순히 청소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외부 벽면 전체를 교체하는 방향으로 견적이 수정되었습니다.

내부에서는 석재 등의 재질이 훼손되었으며, 특히 아세톤과 쇠수세미를 사용해 지우려다 오히려 색이 번지고 깊이 스며들게 되어 복구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대리석 교체와 추가적인 연마 작업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는 전체 복구 비용을 대폭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아크릴 물감으로 추정되는 재료까지 사용된 낙서가 발견되면서 단순 약품으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대리석 폴리싱과 같은 추가 공정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특수청소업체의 증언에 따르면, 이러한 작업은 단순히 청소를 넘어서 고도의 기술과 시간이 요구되며, 비용도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기존의 54억 원 견적이 단순 청소와 부분적인 복구를 고려한 것이었다면, 현재의 100억 원 견적은 건물의 일부 교체와 반복적인 연마 작업, 그리고 전문적인 폴리싱 작업 등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따라서 시위로 인해 발생한 물리적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크고, 복구 작업의 난이도와 공정 수가 많아지면서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시위 저급한 억지시위 비판했다

동덕여대 졸업생 김성은,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 인스타로 주목받다동덕여대에서 벌어지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와 혼란최근 동덕여대에서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로 인해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

shortcommonsenseman.tistory.com

 

복구 작업의 어려움과 고난이도 작업

특수청소업체 B씨의 증언에 따르면, 복구 작업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여러 고난이도 공정을 필요로 합니다. 대리석에 남은 낙서를 제거한 후에는 연마 작업을 통해 색 조합을 맞춰야 하며, 이는 상당한 기술과 시간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래커뿐만 아니라 아크릴 물감으로 추정되는 재료로 그려진 낙서도 발견되어, 약품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대리석 폴리싱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이처럼 복구 작업은 반복적인 공정과 기술이 필요해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세톤으로 지우다 색이 번진 부분도 있어, 이는 단순히 제거된 것이 아니라 중화 처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그대로 두면 더 깊이 스며들어 이를 제거하는 데만도 두세 배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복구 작업은 겉보기와 달리 여러 까다로운 공정이 필요하며, 그만큼 고난이도 작업이라는 것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맺음말

동덕여대 복구비용 문제는 단순한 청소 비용을 넘어 본관 건물 전체의 복구와 학생과 학교 간의 갈등이라는 큰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복구비용 견적은 기존의 최대 금액을 넘어서 100억 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위로 인한 물리적 피해가 얼마나 큰지 보여줍니다. 학교 측과 학생들이 이번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학내 질서를 회복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번 사건이 학내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