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증상 및 예방법
성인이 되어도 안심할 수 없는 감염병, 백일해란?
여러분 안녕하세요, 상식맨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어린이 질병이라고만 생각하는 백일해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해요. 사실, 성인이 되어도 안심할 수 없는 감염병 중 하나거든요. 백일해가 정확히 무엇이고, 왜 성인에게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일해의 정의와 일반적인 오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도 염증과 심한 기침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성인에서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백일해가 성인에게는 가벼운 질병이라고 생각하거나, 성인이 감염되면 영유아에게 전파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성인이 백일해에 감염되면 영유아에게 전파할 수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따라서 성인이라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영유아와 접촉이 잦은 성인일수록 접종이 권장됩니다. 만약 백일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며, 영유아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성인에서도 위험한 이유와 전파 경로
백일해는 성인에게도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인의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영유아와 접촉할 경우, 영유아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는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 감염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성인이 백일해에 감염 될 경우 폐렴, 무기폐, 기관지 확장증 등의 호흡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합병증은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전파 경로는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한 호흡기 전파입니다.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비말로 전파되며, 드물게 분변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7~10일이며, 초기에는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다가 기침이 점차 심해져 1~2주가 지나면 발작적인 기침을 하게 됩니다. 발작적인 기침은 숨을 들이쉴 때 '흡' 하는 소리가 나고,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과 진행 과정의 이해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100일 기침'이라는 별명처럼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 증상은 대개 2주 정도 지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기침이 점차 심해져 1~2주가 지나면 발작적인 기침을 하게 됩니다.
발작적인 기침은 숨을 들이 쉴 때 '흡' 하는 소리가 나고,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심한 기침 발작으로 얼굴이 붓고, 눈이 충혈되며, 코피가 나기도 합니다. 또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오기도 하고, 발작성 기침 후 무호흡, 청색증, 경련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4개월에서 8주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사망률이 높아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최근에는 예방 접종으로 발생 빈도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소아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백일해 진단: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백일해의 진단은 주로 임상 증상과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임상 증상으로는 앞서 언급한 발작적인 기침, 흡기 시 '흡' 하는 소리, 구토, 끈끈한 가래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백일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영유아나 밀접 접촉자에게서 백일해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성인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흉부 방사선 검사는 백일해로 인한 폐렴, 무기폐, 종격동 림프절 종대 등의 합병증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혈액 검사는 백일해균에 대한 항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되며, 이를 통해 과거 백일해 감염 여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질병의 경과와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예방법과 백신의 중요성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예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은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총 5회 접종하며, 이후 만 11~12세에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추가 접종합니다. 이후 10년마다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성인의 경우, 이전에 DTaP 백신을 5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마지막 접종으로부터 10년이 지났다면 Tdap 백신을 1회 접종해야 하며, 이후 10년마다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만약 본인이 임신 예정이라면, 임신 전에 Tdap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신생아와 접촉할 예정인 가족 구성원, 의료진 등도 Tdap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영유아뿐만 아니라 성인에서도 백일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면역력을 높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백일해 치료: 가능한 옵션 탐색
백일해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기침 억제제, 항생제 및 호흡기 치료를 포함합니다.
1.기침 억제제: 기침 횟수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코데인, 덱스트로메토르판, 메틸에페드린 등이 함유된 약물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의사나 약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2.항생제: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페니실린계 항생제가 선호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종류의 항생제가 선택될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지시받은 대로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3.호흡기 치료: 심한 기침으로 인한 호흡 곤란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네뷸라이저를 이용하여 점액 용해액이나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위의 치료법들은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항상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영향과 주의사항
백일해는 주로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성인도 감염될 수 있으며 그 영향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장기적인 영향으로는 만성 기침,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백일해에 걸린 적이 있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으며, 이는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특히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는 감염에 더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예방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영유아와 접촉하는 성인은 Tdap 백신을 접종 받아야 합니다. 이 백신은 백일해, 디프테리아 및 파상풍을 예방하며, 10년마다 추가 접종이 권장됩니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의 기본적인 예방 조치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만약 백일해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을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합니다.
- 개인위생 수칙 준수 :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은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접종 : 영유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성인(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육아도우미 등)은 Tdap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이후 10년마다 한 번씩 추가 접종을 권장합니다.
- 환경 관리 : 영유아가 생활하는 공간은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환기시켜야 하며, 장난감이나 침구류 등의 물건은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단체 활동이나 모임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다면, 나머지 가족들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모두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백일해의 전파를 막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일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이니 미리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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