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우천취소 기준과 강우 콜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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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도 야구는 계속될까?
"오늘 야구 해?"
비 오는 날이면 야구팬들 사이에 가장 많이 오가는 질문이다. 하지만 단순히 ‘비가 온다’고 해서 바로 경기가 취소되는 건 아니다. KBO는 명확한 ‘우천 취소 기준’을 가지고 있고, 때론 빗속에서도 경기가 진행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취소 여부가 결정될까?
KBO의 우천 취소 기준은 이렇게 정해진다
📌 경기 시작 전
- 경기 3시간 전: 시간당 10mm 이상의 강우가 예보될 경우, 경기 취소 가능성이 높아진다.
- 경기 1시간 전: 시간당 5mm 이상 예보되면 취소 검토.
- 최종 판단은 기상청 예보와 구장 관리팀, KBO 사무국의 협의로 결정된다.
비가 조금씩 오는 날에도 경기가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한 강수 여부가 아니라 예상되는 강우량과 그라운드 상태에 따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 경기 도중
- 강우량이 시간당 5mm 이상 지속되거나,
- 그라운드 상태가 선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나빠지면 중단될 수 있다.
경기 중단이 되면 30분 대기 후 상황을 보고 경기 재개 여부를 판단하는데, 이때 다시 경기를 할 수 없으면 '우천 취소' 또는 '강우 콜드게임'으로 처리된다.
강우 콜드게임과 노게임의 차이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갑자기 중단되고 경기 결과가 그대로 확정되거나, 아예 기록이 무효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기준은 ‘5회’다.
- 5회 이전 중단 → 노게임
: 경기 자체가 무효. 승패도, 선수 기록도 모두 인정되지 않는다. 환불도 전액 처리. - 5회 이후 중단 → 강우 콜드게임
: 당시 점수로 승패 결정. 선수 기록도 모두 유효. 환불은 불가.
✔️ 즉, 5회가 경기 결과의 분기점이다.
그라운드 상태가 더 중요할 때도 있다
비가 많이 와도 일부 구장은 배수 시스템이 우수해 경기 진행이 가능한 반면, 약한 비에도 그라운드가 진흙탕이 되면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처럼 돔구장은 우천과 무관하게 전 경기 정상 진행된다.
우천 취소 시 예매 환불 규정
팬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건 ‘환불’이다. 입장권은 어떻게 될까?
- 노게임일 경우: 전액 환불 (수수료 포함)
- 강우 콜드게임일 경우: 환불 불가. 경기 정상 종료로 간주되기 때문.
- 현장구매/온라인 예매 모두 동일 적용
💡 따라서 경기 5회 이전까지만 중단되면 환불받을 수 있다.
우천취소 → 언제 보충경기 하나요?
- 평일 경기 우천취소 → 보통 같은 주 주말에 더블헤더 편성
- 단, 7~8월 폭염기간에는 더블헤더 지양
- 주말 경기 우천취소 → 시즌 후반 일정에 따라 재편성
⚠️ 야구팬을 위한 한줄 요약
“경기 5회 이전에 취소되면 환불,
5회 넘으면 그대로 경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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