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가장 많은 좋아요를 얻은 남자 셀럽은?
월드클래스 뷔, 좋아요로 증명한 생존 신고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단지 사진 한 장을 올렸을 뿐.
하지만 전 세계가 움직였다.
2025년 2월 23일, 방탄소년단 뷔는 인스타그램에 짧은 생존 신고를 남겼다. 그리고 이 게시물은 단 11시간 28분 만에 1,000만 개의 좋아요를 넘겼다.
이건 그냥 인사였을 뿐인데
오랜 공백 끝에 올라온 뷔의 게시물은 마치 세계적인 뉴스처럼 확산됐다.
일주일 만에 1,585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한 해당 게시물은, 2025년 현재 전 세계 남성 셀럽 인스타그램 게시물 중 좋아요 수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위를 차지한 건 뷔지만, 이 순위표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는 메시지를 담지 않았다. 과한 꾸밈도 없었다. 그저 뷔의 존재 자체가 콘텐츠였고, 그의 팬은 전 세계였다.
팬을 넘어선, 문화 현상으로서의 뷔
2024년 기준으로 뷔는 무려 6개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 ‘좋아요 상위 12개’에 올려두었다.
이는 단순한 팬덤 파워가 아니라, 문화적 파급력이라 봐야 한다.
그의 팔로워 수는 사진 하나로 12만 명이 늘었고, 피드는 매번 트렌드를 다시 쓰는 아트워크가 되었다.
그가 어떤 메시지를 남겼느냐보다 그가 나타났다는 사실 그 자체가 가장 큰 화제다.
진짜는 복귀 후 시작된다
오는 6월 10일, 뷔는 군 복무를 마치고 공식적으로 전역한다.
이날 올라올 인증 게시물은 지금까지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서게 될 가능성이 크다.
어쩌면 인스타그램 사상 최초로 2천만 좋아요를 돌파하는 최초의 남자 셀럽이라는 새 타이틀도 생길지 모른다.
기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그리고 뷔는 늘 그 시작점에 있다.
존재만으로도 완성형
뷔는 BTS라는 그룹 안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리해왔다.
그가 어떤 음악을 하느냐, 어떤 화보를 찍느냐 이전에, 그는 ‘어떤 존재로 살아가느냐’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단지 SNS가 아니라, 전 세계 팬과 감각을 나누는 일기장이다.
무엇이 ‘월드클래스’인지 묻는다면, 수많은 수식어보다 이 한마디가 더 정확할 것이다.
“뷔는 그냥, 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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