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명품 구매 세금은 얼마나 내야 할까?
해외여행 명품가방 구매 세금, 얼마나 붙을까?
해외여행을 가면 면세점뿐만 아니라 현지 명품 매장에서 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같은 명품 가방을 해외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한국에 입국할 때 세금을 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명품가방을 해외에서 구입하면 어떤 세금이 부과되는지, 그리고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까지 꼼꼼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해외에서 명품가방을 사면 세금을 내야 할까?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더라도 한국 입국 시 면세 한도(600달러)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대한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 즉, 총 구매 금액이 600달러를 초과하면 그 초과 금액 전체에 세금이 붙습니다.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명품가방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으면 추가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해외 명품가방 구매 시 적용되는 세금 종류
해외에서 명품 가방을 사서 한국에 들여올 경우 부과되는 세금은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 ① 관세 (8~13%)
- 일반적인 가방은 **8%**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 일부 특정 브랜드나 제품에 따라 13%가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 ② 개별소비세 (20%)
- 개별소비세는 2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부과됩니다.
- 예를 들어, 300만원짜리 가방을 샀다면 200만원을 초과하는 **100만원에 대해 20%**가 부과됩니다.
✅ ③ 교육세 (개소세의 30%)
- 개별소비세가 부과된 금액의 **30%**가 교육세로 추가됩니다.
✅ ④ 부가가치세 (10%)
- 관세, 개별소비세, 교육세를 포함한 금액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됩니다.
3. 명품가방 세금 계산 예시
해외에서 500만원짜리 샤넬백을 구입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 면세 한도 초과: 500만원 - 600달러(약 80만원) = 420만원 과세 대상
- 관세 (8%): 420만원 × 8% = 33.6만원
- 개별소비세 (20%): (420만원 - 200만원) × 20% = 44만원
- 교육세 (개소세의 30%): 44만원 × 30% = 13.2만원
- 부가가치세 (10%): (420만원 + 33.6만원 + 44만원 + 13.2만원) × 10% = 51만원
- 총 세금: 142만원
🔹 즉, 500만원짜리 샤넬백을 사서 한국으로 들여올 경우, 142만원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4. 세금 줄이는 방법
✔️ 면세 한도 내에서 쇼핑하기
- 600달러 이내의 제품만 구매하면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 출국 전, 기존 명품 가방 신고하기
- 한국에서 구매한 명품을 들고 나갈 경우, 미리 세관에 신고하면 재입국 시 중복 과세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입국 시 자진 신고하기
- 자진 신고하면 세금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 신고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추가 가산세(40%)**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신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도 방법
- 한국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관세 없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지만, 600달러 면세 한도를 초과하면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5. 세관 신고하지 않으면?
해외에서 명품가방을 사고 한국에 입국할 때 세관에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 면세 한도 초과 물품 미신고 시 추가 가산세 40% 부과
✅ 세관에 걸릴 경우 물품이 압수될 수도 있음
✅ 고액 제품일 경우 형사 처벌까지 가능
🛑 그러므로 해외에서 명품을 구입했다면 반드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결론
✔️ 해외에서 명품 가방을 구매할 경우 600달러 초과분에 대해 세금 부과 ✔️ 세금은 **관세(8~13%) + 개별소비세(20%) + 교육세(개소세 30%) + 부가가치세(10%)**로 구성됨 ✔️ 예를 들어, 500만원짜리 샤넬백을 사면 약 142만원의 세금 발생 ✔️ 자진 신고하면 세금 30% 감면 혜택 ✔️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40%) 부과 및 물품 압수 가능
🚨 해외 명품 쇼핑 후, 한국 입국 시 세금 계산을 미리 해보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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