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 속의 미학1 사라진 형체가 남긴 울림, 브루노 카탈라노의 조각 세계 결핍을 예술로 만든 조각가, 브루노 카탈라노(Bruno Catalano)프랑스 마르세유 항구에 놓인 한 조각상.그 조각은 몸의 중심이 사라져 있는데도 놀라울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아냅니다.가방을 든 채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사람의 형체—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스 조각가 브루노 카탈라노의 작품입니다.그는 왜 인체의 일부를 과감히 제거했을까요?그 결핍 속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요?브루노 카탈라노는 누구인가?1960년 모로코 카사블랑카 출생.이탈리아계 프랑스인으로, 10세에 프랑스로 이주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이동’과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며 자랐습니다.이후 그는 선원으로 세계 각지를 떠돌았고, 30대 초반 조각가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의 작업은 ‘잃어버린 몸’의 조각으로 널리 알려져 있.. 인물상식 2025. 3. 22.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