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1300만원 트리니티 산후조리원은 뭐가 다를까?
2주에 1,300만원? 용산 호텔 꼭대기 ‘럭셔리 산후조리원’ 직접 보니… 그 이상의 서비스였다
출산은 인생의 전환점이다. 그리고 그 전환점에서의 회복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치유’여야 한다.
최근 서울 용산의 한 특급 호텔 꼭대기에 위치한 초고가 산후조리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2주에 무려 1,300만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소 대기자가 줄을 잇는 곳. 고가의 이유는 무엇이며, 실제로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 걸까?
어디에 위치한 곳일까?
서울 용산에 위치한 이 산후조리원은 트리니티 용산으로 럭셔리 호텔의 스위트룸 층을 통째로 조리원 전용으로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외관만 봐서는 일반 투숙객과 구분이 가지 않지만, 내부는 철저하게 산모와 신생아 중심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조리원 공간이 호텔 최고층에 있어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뷰와 조용한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하루 6번 식사 + 호텔 조식까지
유튜브 채널 더들리은 지난 4월 2일, 이 조리원을 직접 취재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후기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바로 ‘하루 6번 식사’.
- 아침은 호텔 조식 스타일로 제공되며,
- 점심과 저녁은 영양사와 한의사가 함께 설계한 산후 맞춤 식단
- 오전간식, 오후간식, 야식까지 포함해 하루 총 6회 제공
- 모유 수유를 돕는 한방차, 육수, 고단백 간식도 항시 제공
“맛있고 균형 잡힌 식사가 제공되니 산후 회복이 빠르다”는 실제 후기들이 이어진다.
객실 서비스는 ‘대통령 스위트’급
이 조리원의 객실은 사실상 호텔의 프리미엄 스위트룸이다.
- 퀸사이즈 침대, 독립 욕실, 넓은 거실과 발코니
- 24시간 간호 인력 상주
- 모유 수유 지원을 위한 수유 쿠션, 유축기, 수유 클리닉
- 신생아는 전문 신생아실에서 관리되며, 산모의 선택에 따라 룸인(Room-in)도 가능
또한, 신생아 관리 스태프는 신생아중환자실(NICU) 경력을 가진 간호사들로 구성되어 있어 안심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수영장, 필라테스, 마사지까지… ‘힐링’ 그 자체
이 조리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다. 산모가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산모 전용 수영장 이용 가능 (전신 순환 및 붓기 완화 목적)
- 1:1 필라테스 클래스
- 전문 마사지 테라피스트의 산후 마사지
- 심리상담, 육아 교육, 산모 교실 등 정신적 안정도 함께 제공
이처럼 산모가 여왕처럼 대접받으며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소 후기 “1,300만원이 아깝지 않았다”
영상에 등장한 실제 후기자들은 “비싸긴 했지만, 신체적 회복은 물론이고 출산 직후의 감정기복과 불안까지 치유되는 느낌이었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특히, 밤새 잠 못 자며 신생아를 돌보는 대신 전문가의 손에 맡기고 산모가 집중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누구에게 추천할까?
- 첫 출산으로 몸과 마음의 회복이 절실한 초보 엄마들
- 자연분만 또는 제왕절개 후 체계적인 회복 플랜이 필요한 산모
-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환경에서 고급 맞춤 케어를 받고 싶은 분
- 출산을 하나의 특별한 힐링 경험으로 남기고 싶은 분에게 추천된다.
결론: 산후조리의 새로운 기준
1,300만원. 누군가에겐 과한 금액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단 한 번뿐인 ‘출산 후 나를 위한 투자’일 수 있다.
서울 용산 고급 호텔의 산후조리원은 그 자체로 산모의 삶을 리셋시키는 공간이며,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하는 럭셔리 힐링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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