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이 일어나면 생기는 일들
진동이 아니라, 붕괴다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할 초대형 지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재앙이다.지진 발생 후 단 3분, 일본 서부는 진도 7 이상의 강진에 휩싸이고 건물 수십만 채가 균열 또는 붕괴된다.콘크리트는 부서지고,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한다.실내에 있던 사람들은 피할 틈도 없이 매몰되고, 구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이어지는 것은, 물의 벽이다지진이 일어난 바다 아래, 거대한 해저 단층이 무너지며 바닷물이 솟구친다.수평선 저편에서부터 시작된 쓰나미는 평균 25미터, 최고 30미터에 달하는 벽이 되어 해안을 덮친다.평지에 위치한 항구 도시들은 전부 잠기며, 수천 대의 차량과 수만 명의 시민이 순식간에 휩쓸린다.도쿄만, 오사카만, 시코쿠 해안, 규슈 북부까지 전면적인 피해가 발생한다.도시의 기능은 마비된다전..
알면 좋은 상식
2025. 5. 13.